• 2026.06.08
[임팩트 투자를 묻다]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 한국 임팩트 투자 15년, 다음 과제는 ‘자본의 다양화’  “투자는 당연히 자금을 회수해야 하고 수익도 추구해야 합니다. 다만 그 돈이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 묻는 것이 임팩트 투자입니다. 저는 임팩트 투자가 자본주의를 반대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본주의를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려는 시도에 가깝습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만난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는 임팩트 투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임팩트 투자란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해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금융이다. 국내에서 임팩트 투자라는 개념조차 낯설었던 2011년, D3쥬빌리파트너스는 정관에 이를 명시하며 출범했다. 이후 엔젤투자 커뮤니티와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2018년 정식 벤처캐피털(VC)로 전환하며 한국 임팩트 투자 생태계의 성장 과정을 함께해왔다. 국내 임팩트 투자 1세대로 꼽히는 이덕준 대표를 만나 한국 임팩트 투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들었다. ◇ 잘나가는 CFO가 임팩트 투자에 뛰어든 이유
  • 2026.06.08
  • 2026.01.28
"한국은 다섯 가지 핵심 기후테크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배터리 기술로 글로벌 전기화 물결을 주도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한 게 첫 번째입니다." 임팩트 투자 전문가 이덕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대표는 26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록펠러 플라자에서 열린 ‘한국 기후테크 서밋(Korean Climate Tech Summit)’ 행사에서 한국이 기후기술 분야에서 독특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히 환경 정책의 변화를 넘어 기후테크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어서 주목을 끈다. 이 대표가 한국의 기후테크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첫 번째 근거는 '전기화 우위'다. 이는 한국의 전통적 강점이 기후기술 시대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현상을 보여준다.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배터리, 전장 기술은 글로벌 전기화 물결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 이는 마치 디지털 혁명 시대에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가 글로벌 표준이 된 것과 같은 패턴이다. 전기차에서 에너지 저장 시스템까지 한국 기업들이 구축한 기술적
  • 2026.01.28
  • 2026.01.15
[2026 VC 로드맵]이덕준 디쓰리쥬빌리 대표 “임팩트 투자, 이제 시즌2로 간다” AI·기후 중심 확장 본격화…AUM 2000억 이상 목표 2026-01-15 더벨 김호현 기자 임팩트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VC)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시즌2’에 돌입한다. 가능성과 지속성을 검증해 온 시즌1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운용자산(AUM) 확대와 투자 전략 고도화를 통해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와 인공지능(AI)을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임팩트 VC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덕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대표(사진)는 최근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시즌1이 임팩트 투자 모델을 증명하는 단계였다면 시즌2는 확장과 실행의 시간”이라며 “AI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활동과 외연 확대도 병행한다. 2016년부터 이어온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아시아 임팩트 나이트’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 고베에서 열린다. 신규 펀드 결성과 함께 AUM을 2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회수 측면에서도 성과가 가시화
  • 2026.01.15
  • 2025.11.27
An interview with Doug Lee (Founder and CEO, D3 Jubilee Partners) and Michiru Toda (Director, Impact Economy Lab, SIIF) In September 2025, SIIF and D3 co-hosted Pre-Asia Impact Nights 2025 at the International House of Japan in Tokyo. Designed as a warm-up event for Asia Impact Nights 2026, scheduled to be held in Japan next year, the gathering brought together ecosystem builders from across Japan and Korea to explore the future of impact investing, system change, and cross-border collaboration in Asia. To reflect on the event and discuss the evolving landscape of impact
  • 2025.11.27
  • 2025.11.27
 최근 몇 달 동안 홍콩, 싱가포르,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하며 아시아 임팩트 투자 생태계의 흐름을 직접 확인했다. 각국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회적 자본을 키우고 있었고, 그 속도와 방향은 뚜렷하게 달랐다.  홍콩에서는 가족 자산을 기반으로 한 ‘패밀리 오피스형’ 임팩트 투자 생태계가 눈에 띄었다. 세대교체와 함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자산가들이 직접 임팩트 펀드를 조성하거나 벤처 투자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었다.  싱가포르는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을 중심으로 임팩트 투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었다. 테마섹은 단순한 정부 자본이 아니라, 사모펀드처럼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ESG·임팩트 투자를 주도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민간 투자자와 패밀리 오피스가 잇달아 등장하며, 싱가포르는 아시아 임팩트 자본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중국은 제조업 기반과 기술 집적도를 바탕으로 기후테크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재생에너지, 배터리,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탈탄소 산업 육성이 국가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투자와 기술 개발이 급증하고 있었다.  이처럼 아시아 각
  • 2025.11.27